[일요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정서·행동 측면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학생 및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학부모를 대상으로 ‘닻별교실’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학부모를 대상으로 닻별교실을 실시했다. 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닻별교실’은 위탁교육기관 학부모에게 부모라는 여정에 길잡이를 제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 프로그램은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현황 소개, 임상심리전문가의 전문적인 학생 지원을 위한 학부모의 자세 등에 관한 교육 및 교사 간담회가 실시됐다. 이를 통해 위탁학생과 위탁교육기관 현장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4기관(정원 90명)을 운영하고 있다.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정서·행동적 측면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료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닻별교실’은 인천 최초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조아학교(교장 황원준)에서 실시됐으며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관계자 및 교육청 담당자,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초로 실시하는 닻별교실을 통해 교육청·위탁기관·학부모가 협력해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인천교육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