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대구 엑스코 동관서 개최…해외바이어 23개국 참가
- 'DIOPS' 홍보대사, '이솔로몬' 위촉
[일요신문] 전세계의 시선이 대구로 쏠렸다.
22일 오전 대구엑스코에서 '제20회 대구국제안경전(The 20th Daegu International Optical Show, DIOPS 2022)'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국내·외 유명 아이웨어(Eys Ware)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대구시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진광식 원장)에 따르면 22~24일 해외 바이어 23개국, 국내·외 안광학기업 134개 사 등이 참여한다.
해외바이어 200여명을 포함해 참관객 6000여명이 350개 부스에서 안경시장의 미래를 내다본다.
△리스펙트아이웨어 △(주)마루아이티씨 △마이키타코리아 △오이코스아이웨어 등 20여 곳의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월드트렌드(프랭크커스텀) △에이치투씨디자인(KNOUUN) △팬텀옵티칼 △휴브아이웨어 △JCS인터내셔날 △정스옵티칼 등 하우스 브랜드가 동참해 'EFIS 특별관'을 꾸렸다.
융복합 아이템 업체 △문샷 △풀문△슬러지장비 △휴비츠 △신일광학 △주식회사포라옵토 △(주)포텍 △인터비즈 △카가에프이아이코리아 등은 신기술을 적용한 안경테, 선글라스, 렌즈, 콘택트렌즈, 기기·액세서리를 선보였다.
'3D기술'과 '융복합 안광학산업' 등 안경산업의 미래형 아이웨어 시장의 방향성을 알리는 컨퍼런스도 마련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상무'와 '안느 소피 프레노브(Anne Sophie Frenove)' 대표가 직접 방문해 '스마트글래스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디자인샤우어 김종필 대표도 연사로 참석해 아이웨어 디자인 강국 도약을 위한 디자이너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안경디자인 1세대이자 한국안경 디자인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를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열려 기업의 수출 판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DIOPS'의 홍보대사로는 '이솔로몬'이 위촉됐다. 대구 출신인 이솔로몬은 '내일은 국민가수' 경연 프로그램에서 3위를 차지한 인기가수로 시민과 팬들의 몰려 현장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막혔던 무역장벽이 완화되고 있는 시점에 열리는 전시회"라며, "참가업체들이 기대를 가지고 참여한 만큼 성과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성공적인 전시회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IOPS'는 22~24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가 주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문의 사항은 'DIOPS'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skarud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