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중 차량 11대 피해…소방당국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조사 예정
불은 인근 차량으로 옮겨 붙었고, 소방 당국은 차량 12대와 인원 44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4시 3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당초 차량 8대가 불에 탄 것으로 추산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피해 차량 규모는 늘어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차량 3대가 모두 불에 탔고, 8대는 일부 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주차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