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4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 미슐랭 3인방 비프웰링턴 달인, 선재도 갯벌 길 달인, 전국 5대 닭강정 달인, 빅 항아리 달인이 출연한다.
미슐랭 3인방이 한 자리에 모였다. 존재 자체만 해도 SNS를 핫하게 만드는 국가대표 셰프 3인방이 자신 있게 내놓은 메뉴는 촉촉한 육즙을 자랑하는 소고기에 달콤 바삭한 빵을 두른 비프웰링턴이다.
본고장인 영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서 먹었던 메뉴로 최근에는 시즌 관계없이 사랑받는 인기 메뉴다. 이렇게 인기 메뉴로 꼽힐 수 있었던 이유가 있다. 전부 미슐랭 3인방 셰프들의 특별한 비법 덕분이디.
마리네이드한 안심을 깻잎으로 감싸 느끼한 맛을 잡아준 덕분에 언제 어느 때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다. 맛만 아니라 비주얼까지 완벽한 요리의 마법을 보여주는 미슐랭 출신 셰프 3인방의 명품 비프웰링턴을 만나본다.
이어 이곳의 닭강정을 먹어보지 못하고선 닭강정에 대하여 논할 자격이 없다는 곳을 찾는다.
닭강정 마니아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알려진 인천 제물포의 한 노포다. 1986년부터 지금까지 36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오며 현지 주민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덕분에 전국 5대 닭강정으로 꼽히게 됐다.
연육 작용 대신 숙성을 선택해 닭고기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는 부부. 또한 직접 개발한 양념 소스로 물리지 않는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완성했다.
재개발 속에서도 자신만의 맛을 고집하며 자리를 지키고 있는 부부의 닭강정을 만나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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