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동식 시장, 시민단체와 소통 릴레이 간담회
박동식 사천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생활정치를 펼친다. 박 시장은 5일부터 한달간 ‘시민행복 소통행정’의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한 첫 행보로 약 200여 시민단체와의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소통이 약화된 시민단체와의 교류 확대는 물론 시민단체의 현안 청취와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을 통해 제안되는 시정시책 제안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후보자 시절부터 소통하는 시민중심의 시정을 강조했다.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누구나 언제나 시장을 만날 수 있도록 시장실을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시의 중요한 정책결정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시민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 속으로 파고드는 현장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내비쳤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7월 5일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등 9개 단체와의 만남으로 시작됐으며, 7월 29일 사천시농업인단체협의회와의 간담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박동식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를 통해 시민들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면서 생활정치가 사천시의 시정철학으로 반영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제2회 삼천포 남일대전국청년트롯가요제 개최
사천시는 오는 8월 6일 여름 피서철 대표 휴양·관광지인 삼천포 남일대해수욕장에서 ‘제2회 삼천포 남일대 전국청년트롯가요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삼천포남일대청년트롯가요제 추진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이번 가요제는 청년들의 트롯 경연을 통해 사천시 대중문화예술 발전을 모색하고, 남일대 해수욕장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축제다.
이번 가요제는 만 29세 이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20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아 23일 향촌동 매향관에서 예심을 거쳐 본선 참가 12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은 8월 6일 저녁 7시 30분 삼천포 남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대상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날 초청가수로는 트로트가수 겸 배우이며 색소폰 연주자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남동생 정동원을 비롯해 강혜연, 박혜원, 류인숙 등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띄운다. 참가신청은 향촌동행정복지센터를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8월 5일 저녁 7시 30분 삼천포 남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제2회 삼천포 남일대 전국청년트롯가요제’ 전야제가 열리는데,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노래자랑, 지역가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삼천포남일대청년트롯가요제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3년만에 제2회 삼천포 남일대전국청년트롯가요제가 개최돼 기대가 크다”며 “남일대전국청년트롯가요제가 한여름밤의 콘서트로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설관리공단, 2022 대한민국 혁신인물 브랜드 대상 수상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 ㈜헤럴드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혁신기관 브랜드’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최근 수상했다.
헤럴드는 매년 대한민국의 우수·유망한 기업(기관·인물·브랜드)의 경쟁력을 평가 점검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고, 사회의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인물·기업·기관 등을 선정해 포상한다.
올해 혁신관리공단부문 대상을 수상한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바탕으로 환경 보호 활동과 지역발전에 적극 앞장서며 해양관광산업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경남 사천시 대표 지방공기업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자율혁신 관련해 잠재적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한 사천바다케이블카의 ‘텔레서비스’와 인공지능 기반 24시간 고객 응대 서비스 ‘챗봇’을 도입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텔레서비스’는 비상상황 발생 대비한 해외 케이블카 제작사와의 핫라인으로 프로그래밍 원격접속을 통해 24시간 인명·재산 피해 등 안전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오후 3시경에 비상상황이 발생하게 됐을 경우 프랑스 현지시간이 밤 10시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핫라인 연결과 적극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챗봇’은 시간·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신기술(AI)에 기반한 시스템으로 대화형 상담 서비스가 불편한 정보 약자계층(언어·청각장애인 등) 고객에 대한 정보 장애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 박태정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하는 현재, 기관이 도태되지 않고 발전하기 위해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개발해 실용화하는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고객·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혁신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19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100배 즐기기
올해로 열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이하 전어축제)는 사천시의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행사가 중단된 지 3년 만에 열리는 2022년전어축제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동서금동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 여름 햇전어의 비범한 맛을 확실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는 전어 금어기 해제(7. 16.)일 후, 가장 빨리 열리는 전어축제인 만큼 벌써부터 전국의 많은 미식가들이 삼천포항으로의 집결을 준비하고 있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어, 햇전어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만끽할 수 있는 ‘제19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하겠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풍물장터, 마도갈방아소리 초청공연, 전어무료시식회, 길놀이 및 농악대공연, 개막식, 불꽃놀이, 가수 및 공연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2일에는 맨손전어잡기 체험, 전어무료시식회, 찾아가는 사천특산물 깜짝 경매 및 관람객 이벤트, 가수 및 공연팀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23일에는 맨손전어잡기 체험, 전어무료시식회, 찾아가는 사천특산물 깜짝 경매 및 관람객 이벤트, 가수 및 공연팀 축하공연과 함께 전어축제 노래자랑 예선전이 열린다. 24일에는 맨손전어잡기 체험, 전어무료시식회, 찾아가는 사천특산물 깜짝 경매 및 관람객 이벤트, 가수 및 공연팀 축하공연과 함께 전어축제 노래자랑 본선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22일부터 24일까지는 축제기간 현장 즉석 경품이벤트로 전어를 먹고 난 뒤 영수증을 무대 옆에 마련된 부스에 제출하면 전어축제추진위에서 마련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축제장 인근에 있는 삼천포항 공영주차장(주차타워)은 무료로 운영된다. 주차대수는 176면이다.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에서 가장 큰 인기 프로그램인 ‘맨손 전어잡기 체험’이다.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하루 2회씩(15시, 17시) 운영하고, ‘전어 무료시식회’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하루 1회씩(18시) 진행된다.
전어축제 노래자랑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예선은 7월 23일 저녁 8시, 본선은 7월 24일 저녁 8시에 본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하고 참여할 수 있고, 참가접수는 전어축제 홈페이지 노래자랑 게시판을 통해 할 수 있다.
장제영 축제추진위원장은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어 있던 삼천포항 지역 상가에 활기를 줌은 물론, 시민들을 비롯해 축제장을 찾아주신 관광객에게도 지친 일상의 회복을 알리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의 구현과 더불어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전국제일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