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제2지선 ‘서부산 복합휴게시설(순천방향)’ 개장

유휴부지 활용한 휴게시설 개발모델로 고속도로 시점부 위치

[일요신문]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서부산IC와 가락IC 사이에 위치한 서부산 복합휴게시설(순천방향)이 지난 7월 8일 오전 8시부터 문을 열었다.

휴게소 조감도.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서부산 인근에는 각종 유통시설이 밀집해 있고, 부산~창원·김해 구간 출퇴근 차량들과 물류 이동이 많아 신설 휴게소를 통한 이용객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부산 복합휴게소는 기존 영업소(舊서부산 영업소)의 철거 및 이전에 따른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고속도로 시점부에 설치한 휴게소로서 대지면적 12,190㎡, 연면적 2,870㎡(지하1층, 지상2층), 주차대수 130면(소형113, 대형17) 규모로 설치됐다.

커피 전문점, 디저트 카페 등 즉석 식품 매장과 편의점, 베이커리, 푸드코트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돼지국밥 등 지역특화 메뉴도 선보인다. 출퇴근 차량을 위한 자동 세차장도 운영한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운전자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명품 휴게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