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4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서울특별식'에서 월 매출 1억의 졸여 먹는 물갈비를 소개했다.
서울시 성북구. 다양한 맛이 존재하는 대학가에서 사람 많기로 소문난 서울특별식이 있다. 바로 돼지갈비다. 흔히 숯불에 구워 먹는 돼지갈비가 아닌 육수를 넣고 끓여 먹는 물갈비다.
손님상에서 10~15분 동안 졸여 먹기 때문에 처음 양념 육수는 간이 세지 않게 하는 것이 비법이다. 물에 양파, 대파, 다시마, 마늘 등 채소와 간장을 넣고 채수가 우러나도록 3시간 동안 푹 끓여야 한다.
그리고 염도를 맞추기 위해 물을 섞어주면 양념 육수가 완성이다. 물갈비를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 고기가 2/3정도 익었을 때 무생채를 넣어 졸이는 것이다.
밑반찬이라고 오해받기에 십상이지만 고기의 느끼함도 잡아주고 무의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더해져 그 맛이 배가 된단다. 올해로 6년째 물갈빗집을 운영하고 있는 강훈(52) 주인장은 부모님을 따라 요식업에 뛰어들었다.
부모님을 닮은 손맛 덕에 월 매출 1억을 내고 있단다. 손님 입맛 사로잡은 물갈비의 비법을 알아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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