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3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용왕 밥상을 소개했다.
한증막 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끼기 위해 바다로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바라만 봐도 속이 뻥 뚫리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바다의 짠 내음이 코를 찌르곤 하는데 이때 생각나는 해산물.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오늘의 식당은 용왕님도 울고 갈 초호화 해산물 한 상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광어와 도미, 농어, 홍민어, 도다리 등 제철 회 5종은 물론, 낙지, 전복, 멍게, 가리비, 문어, 홍게 등 15종을 더한 총 20여 종 해물 한 상이 차려진다.
상다리가 휘어질 듯한 이 한 상의 가격은 5인 기준 3만 원, 6인 기준 2만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다. 덕분에 바다에 놀러 온 가족의 식사 장소로 늘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횟집 경력만 무려 20년이라는 사장님. '관광지는 무조건 비싸다'라는 편견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을 고집한다.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즐기는 초호화 해물 20종 한 상을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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