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동명 본부장 "농기계 순회수리 통해 농촌 일손부족 덜 수 있도록 힘 쏟을 것"
[일요신문] 경북농협(본부장 금동명)은 신경주 산내지점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북농협 농기계 기술자협의회(회장 고주석) 회원과 농기계 협력업체 정비요원, 신경주농협 임직원 등 70여 명이 농기계 수리 및 점검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경북농협에 따르면 농기계 수리봉사는 농기계 수리센터가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행사이다.
농업 노동력 절감과 경영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순회 수리에서는 경운기와 관리기, 예초기 등 300여대의 각종 농기계를 수리 및 점검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경주농협 김병철 조합장은 "산내면은 산지가 많아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통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금동명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기계 수리센터가 없거나 먼 산간오지 지역을 대상해 농기계 순회수리를 펼쳐 영농편익 제공과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