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9일 방송되는 JTBC '소시탐탐'에서 3회에서 1등 상금 100만 원이 걸린 무릉별유천지 3종 미션이 시작된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는 창공을 활강하는 스카이 글라이더를 타고 땅에 있는 글자를 조합해서 노래 부르는 미션에 이어 개인별 루지 랩타임 대결로 흥미를 끌어올린다.
스피드가 관건인 만큼 멤버들은 추격과 추월을 반복,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인다. 또 승부 따윈 잊고 세상 즐겁게 내려오는 멤버가 있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알파인 코스터에서 펼쳐지는 기억력 게임에서는 스릴, 환호, 사과, 호통, 역정 등 각종 리액션이 난무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르막길에 놓인 10명의 인물 사진을 순서대로 맞히면 성공하는 게임으로 알파인 코스터의 빠른 속도를 이겨내고 기억해야 하는 것. 암기와 내외하는 효연은 출발하자마자 "몰라요. 몰라"라고 반은 포기한 모습으로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유리가 이수만 프로듀서에게 거듭 사죄하며 영상 편지를 보냈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막내 서현의 합류로 진정한 완전체 소녀시대가 등장한다.
이번 추리게임에서 데빌은 한 명의 멤버를 데몬으로 포섭할 수 있으며 마지막까지 정체를 들키지 않을 경우 승리한다. 엔젤 팀은 데빌과 데몬의 정체를 밝혀내거나 모든 미션을 성공할 시 승리한다.
언어의 방, 예술의 방, 추억의 방, 뉴런의 방, 체력의 방 등 총 7개의 미션이 주어지며 각 미션을 성공하면 방마다 정해져있는 데빌에 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소녀시대가 서로를 향한 의심의 씨앗을 서서히 싹틔우기 시작한 가운데 스케줄 문제로 뒤늦게 합류한 서현은 효연을 데빌로 추측한다.
이에 수상한 기운(?)을 감지한 수영이 "서현아 오늘 처음 왔는데 룰이 굉장히 이해가 잘 되나봐?"라고 말하고 티파니 영 역시 "너 약간 갑자기 등장한 거 이상하다"라며 서현을 주시해 언니들의 막내 몰이가 웃음을 유발한다.
서로를 향한 불신이 팽배한 와중에 태연은 "이것들 다 조금 조금씩 연기를 해 봐가지고"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세운다. 또 써니가 2인 1조 미션에서 못 하는 사람이 데빌일 가능성을 제시하자 서현이 "진짜 못 할 수도 있잖아"라는 반응을 보여 또 다시 도마에 오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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