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9일 방송되는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 가장 원초적인 요소인 '물과 음식'을 둘러싼 입주자들의 잔혹한 서바이벌을 예고했다.
마스터 유진의 안내와 함께 서바이벌 둘째 날 아침식사를 맞이하는 입주자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펜트하우스'의 규칙 중 하나는 '위에서 많이 먹으면 아래는 먹지 못한다'는 것으로 최고층인 5층 펜트하우스부터 음식과 물이 담긴 엘리베이터가 차례로 내려간다. 하지만 이렇게 주어지는 식사는 하루 단 한 번뿐이다.
첫 번째 미션을 통해 5층 펜트하우스를 차지하고 전날 상금 3000만원을 독식한 지반은 음식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까?"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4층의 김보성은 '룸메이트' 이시윤에게 "많이 먹어. 그것만 알아둬. 오늘의 마지막이야. 이제 더 먹을 거 안 준다고"라며 하루에 한 번만 물과 음식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24시간 만의 첫 끼인 만큼 입주자 8인이 모두 배고픈 상태인 가운데 음식이 담긴 엘리베이터가 입주자들의 앞을 지나 5층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한 눈에 보기에도 8명이 배불리 먹기엔 부족한 양에 입주자들은 모두 "너무 적다"며 탄식했다.
마침내 '분배의 권리'를 가진 펜트하우스의 주인 지반 앞에 감자탕, 연잎보쌈, 전복버터구이, 구절판 등 먹음직스러운 메뉴가 공개됐다. 그러나 고민하던 지반은 "내가 다 먹을까 봐"라며 씨익 웃었고 긴장감을 자아냈다. 과연 아래층까지 식사가 가능할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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