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싸이가 무대를 철거하던 20대 사망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31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애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이날 무대 철거 중 벌어진 사고에 대해 전했다.
피네이션에 따르면 고인은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으로, 무대 구조물을 제작하는 A외주업체에 고용된 스태프였다.
피네이션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또한 유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그러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시는 스태프의 노력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사고가 더욱 비통할 따름이다. 고인의 마지막 길을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 또한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 마련 및 재발 방지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50분께 몽골 국적의 20대 외국인 노동자가 싸이의 '흠뻑쇼' 무대의 조명탑을 철거하던 중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은 작업 도중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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