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최태준이 다큐멘터리 내래이션 더빙료를 기부한다.
최태준은 EBS 특집다큐 '공공외교, 마음을 움직여라'의 내래이션을 맡았다.
그는 더빙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공공외교, 마음을 움직여라' 2부 '진심을 잇다' 편에서는 이해와 소통을 통해 세계인들의 마음에 감동을 심어주고 있는 대한민국 공공외교의 모습을 다룬다.
2020년, 코로나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 미국 워싱턴에 사는 데이비드 씨의 집앞에 한국에서 온 코로나19 방역키트가 담긴 택배가 도착했다.
50여 년 전 평화봉사단으로 대한미국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던 그를 대한미국이 잊지 않고 있다며 감사의 편지와 함께 각종 선물을 보내온 것이다.
데이비드 씨는 한국전쟁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을 찾아가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베트남의 낙후된 마을의 재생사업을 돕기도 했다.
제작진은 "특히 '우리'를 알리는 것만큼이나 '그들'을 이해하고 먼저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소통의 노력들은 자연스럽게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아 한국에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공외교, 마음을 움직여라'는 1부에 이어 오는 13일 오후 3시 20분에 2부를 방영한다.
한편 배우 최태준은 박신혜와 2017년부터 공개열애를 해왔다. 지난해 11월 결혼 발표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1월 결혼했고, 5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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