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822/1661151977496021.jpg)
형산강 효자1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시행한 전액 국비사업으로 총 336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6년 12월 착공해 올해 7월 준공했다.
이 사업을 통해 길이 380m, 폭 5m의 자전거도로 겸용 상생인도교의 건설로 형산강 남과 북을 연결하고, 형산강 남쪽의 경주와 이어지는 제방도로가 폭 10m로 확장돼 주민 편의를 증진했으며, 포항 취수장보 개선으로 상수원 취수환경 개선 및 홍수를 조절할 수 있게 됐다.
상생인도교는 형산강 프로젝트의 중점사업으로 자전거도로와 연계하고 농촌과 도심마을을 연결해 시민들에게 정서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시민들은 형산강 위로 설치된 다리를 걸으면서 형산강과 철새 탐조를 할 수 있어 에코생태전망대와 함께 자연치유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강덕 시장은 “전액 국비로 건설된 상생인도교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코스로 주목받게 될 뿐만 아니라 에코생태전망대, 중명자연생태공원, 신부조장터,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 장미원 등 주변 자연과 연계해 생태,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형산강 테마 관광지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연 속에서 걷는 문화의 확산과 힐링 공간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특별점검
포항시는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부정유통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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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유통에 취약한 지류형 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주민신고와 전산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거래 의심 가맹점에 대한 사전분석 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사용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미등록·휴·페업 가맹점 등이다.
시는 부정유통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현장계도, 가맹점 등록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가맹점에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의뢰를 진행할 방침이다.
최봉환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부정유통 단속을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며 “포항사랑상품권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체류형 생활관광 활성화 위한 ‘한 번에 한 주 살기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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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한 주 살기’는 해오름동맹도시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참가자는 ‘여행참여단’이 돼 개별자유여행을 통해 포항, 울산, 경주 지역을 방문 후 도시별 주요관광지를 탐방하고 체험하며 여행지 홍보를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이달 19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여행기간 동안 최소 2박 3일에서 최대 6박 7일 일정으로 3개 도시 중 2개 도시 이상을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숙박비 1박당 최대 5만 원, 체험비 1인 기준 최대 10만 원의 실비 지원혜택을 받고 개인별 SNS에 1일 2건 이상 체험후기를 포스팅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포항시 홈페이지 ‘해오름동맹도시 한 번에 한 주 살이’ 모집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이메일로 보내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한주 살기 전담 운영사에 문의하면 된다.
박상진 관광산업과장은 “포항·울산·경주 간 ‘해오름동맹’은 모두 신라 문화권으로 지리·역사적으로 공통점이 많으면서 각각의 관광매력이 풍부한 특별한 문화관광도시들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삼도삼색(三都三色)의 매력을 한껏 느끼고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