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4일 방송되는 KBS '일꾼의 탄생'에서 34회에서 충북 괴산 오가마을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배우 문희경이 신입 일꾼으로 함께 한다. 야무진 일솜씨와 없으면 찾아서 일하는 솔선수범의 자세로 민원해결을 한방에 해결한다.
일꾼 사무소에 모인 이들은 마을 공원에 제대로 된 의자가 없어 편히 쉬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보게 된다. 이에 가수 진성은 "우리가 주체적으로 일을 해보자"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벤치 설치 계획을 세웠고 이내 능숙한 솜씨로 바로 제작에 나섰다.
그러던 중 일에 서툰 광수를 본 희경은 폭풍 연기로 막장 드라마(?)를 찍기 시작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벤치를 만들던 일꾼들은 옥수수 어린순을 정리해달라는 민원을 받게 된다. 일꾼들은 벤치 팀(가수 진성, 개그맨 미키 광수)과 옥수수 어린잎 제거 팀(배우 문희경, 개그맨 손헌수)으로 나뉘어 민원 해결에 나섰다. 아직 자라지 않은 옥수수의 순이 작다 보니 웅크린 채 어린잎을 제거해 줘야 하는 고된 작업이었다.
문희경은 벤치 팀에게 전화를 걸어 인력 sos를 요청했지만 벤치팀이 순순히(?) 도움 요청에 응하지 않자 결국 "너네만 일이 끝난다고 되는 게 아니야"라는 발언을 내놨다. 이에 가수 진성은 "지금 너네라고 했냐"며 제1차 '너네 대전'을 선포하는데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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