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재활용 아령
욕조에서 팔운동을
쓰레기로 버려지는 페트병이 아령으로 변신했다. ‘페트병 재활용 아령’은 본체 양쪽 끝에 빈 페트병 두 개를 돌려 끼우면 완성된다. 페트병에 물을 넣어 무게를 조절하며, 마구 흔들어도 물이 새어 나오지 않는다. 1.5ℓ 페트병도 끼울 수 있다. 욕조에서 물에 몸을 담그고 운동하면 일석이조. 본체 길이 15.8㎝, 직경 4.4㎝. 가격은 920엔(약 1만 3000원). ★관련사이트: shop.verybenly-azuma.com/fs/kaihyaku/313741000
아이 안는 벨트
온 종일 안아도 어깨결림 없어
유아를 장시간 안고 있다 보면 어깨와 팔이 뻐근하다고 호소하는 엄마들이 많다. 아이의 몸무게가 엄마 어깨와 팔로만 쏠리기 때문이다. 일본의 육아용품업체 산코사에서 만든 전용벨트를 이용하면, 허리와 등으로 체중 부담을 적절히 나눌 수 있다. 아이를 안은 상태로 한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다른 일을 하기에도 편리하다. 일본서 입소문을 타고 히트 중인 상품. 가격은 980엔(약 1만 4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marimo-baby/4973381574414/
공간절약 키보드
원통에서 키보드가 스르륵
책상에 각종 서류나 문방구, 모니터와 길쭉한 키보드까지 놓으면 비좁기 그지없다. 하지만 ‘공간절약 키보드’는 평소 원통에 수납하다가 원통에 달린 버튼을 누르면 키보드가 자동으로 나오고, 한 번 더 누르면 자동으로 들어간다. 원통 양 옆에는 스피커가 달려있어 키보드에 mp3파일을 넣은 microSD나 USB를 꽂으면 바로 음악이 재생된다. 음악 재생 시 리모컨도 쓸 수 있다. 가격은 4999엔(약 7만 3000원). ★관련사이트: www.donya.jp/item/20974.html
레코드플레이어 자전거
뒷바퀴에 LP판이…
페달을 밟으면 레코드음악이 나오는 자전거가 발명됐다. 자전거 뒷바퀴에 레코드판을 부착할 수 있는데, 페달을 밟으면 회전하는 판을 바늘로 긁어 나팔처럼 생긴 확성기를 통해 음악이 나온다. 보통 속도로 달리면 느린 발라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하지만 빠른 클럽 음악이나 힙합 등은 속도를 빨리 해야 하므로 상당한 체력과 연습이 필요하다고. 자전거대국 네덜란드의 신예 디자이너 그룹이 제작한 것으로 상용화되지는 않았다. ★관련사이트: www.featsperminute.com
도수조절 안경
근시부터 원시까지 한번에
도수를 조절할 수 있는 안경이 나왔다. 안경테 옆 부분에 붙은 나사 모양의 용기를 돌리면 렌즈 내로 유입되는 실리콘오일 양이 변화하면서 안경 도수를 조절한다. -4.5D 근시부터 +3.5D 원시까지 쓸 수 있다. 렌즈 소재는 폴리카보네이트이며 실리콘 오일은 인체에 무해하므로 안심해도 된다. 사용기한은 2년. 일본의 안경제작사 애드저팬에서 최초로 내놓았다. 가격은 7980엔(약 11만 8000원). ★관련사이트: adlensjapan.co.jp/product_p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