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사과·배·배추 싸게 사세요”
- 이동건 시 농산유통과장 "고물가, 시민들께 추석 장보기 보탬 되길"
[일요신문] 대구시가 로컬푸드직매장과 함께 시민의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나섰다.
오는 29일부터 로컬푸드 직매장 7곳을 방문하면 1인당 2~3만원 한도 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장소는 협동조합농부장터, 가창농협, 문양역로컬푸드, 성서농협, 대구장터, 농부마실, 팔공산 로컬푸드직매장이다.
특히 협동조합농부장터(대구 북구 학정로 137)에선 공공배달앱 '대구로'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 로컬푸드직매장으로서 최초다.
대구‧경북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연다. 내달 7일 두류공원, 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과일, 채소, 버섯, 꿀, 수산물, 축산물 등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제수용 사과와 배를 시중가보다 40% 정도 할인한 5000원, 8000원에 수량한정 선착순 판매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겐 농산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누릴 수 있다.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고물가에 농산물가격까지 올라 시민들의 시름이 큰 것으로 안다"며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추석 장보기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 로컬푸드 직매장과 직거래장터를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