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6일 방송되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추석 맞이 '8도 가요제 특집'으로 김혜연, 배일호, 이애란, 현숙, 정훈희, 한서경이 출연한다.
서울·경기 대표 김혜연, 충청 대표 배일호, 강원 대표 이애란, 전라 대표 현숙, 경상 대표 정훈희, 제주 대표 한서경이 출연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친다.
경상 대표 정훈희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청아한 목소리로 '꽃밭에서'를 불러 추석특집을 더 풍성하게 빛낸다. 57년 전 발매된 명곡 '안개'가 칸 감독상 수상작, 영화 '헤어질 결심'에 수록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정훈희는 화밤에서 칸의 남자 박찬욱 감독에게 뜻밖의 러브콜을 받은 사연을 공개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한다.
강원 대표 이애란은 "못 간다고 전해라"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백세인생‘'무대를 선보인다. 화밤에 이애란의 신명나는 '백세인생'이 울려 퍼지는 순간 두 명의 저승사자가 나타났다고 하는데 무대를 웃음바다로 만든 의문의 저승사자와 이애란의 재치 넘치는 활약상이 오늘밤 화밤에서 펼쳐진다.
가요계 절친으로 유명한 서울·경기 대표 김혜연과 제주 대표 한서경은 화밤에서 30년 만에 서열 정리에 들어간다. ’1:1 데스매치 너 나와!‘에서 맞붙은 김혜연과 한서경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입담으로 화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전라 대표 효녀가수 현숙은 가요계 후배 김의영과의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이번 무대에서 현숙은 김의영에게 "끝나고 남아라"라는 말을 남겨 폭소를 유발했다는데 가요계 대선배에게 통보를 받은 김의영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었다고. 캡사이신 보이스 김의영을 벌벌 떨게 만든 사건의 전말은 오늘밤 화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감성장인 김다현은 대장킬러답게 '1:1 데스매치 너 나와!'에서 가요계 대선배 정훈희를 지목해 기대감을 높인다. 김다현은 짝꿍 배일호의 '늦기 전에'를 선곡해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출중한 노래 실력을 뽐낸다.
이에 맞서 정훈희는 듣기만 해도 신나는 명곡 'DJ DOC-DOC와 춤을'을 선곡해 가요계 선후배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정훈희는 무대에서 신발까지 벗어 던지는 투혼을 발휘해 스튜디오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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