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주요 내용 장소·시간 관계없이 효과적 전달
[일요신문]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가 메타버스를 활용 '2023 입학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면 입시 상담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입학박람회를 메타버스로 진행하고, 수험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14일 대학에 따르면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를 활용해 입학본부 부스를 비롯한 학과(계열) 부스 총 34개를 개설하고, 입시 정보 제공 및 학과(계열) 특성 맞춤형 입시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메타버스 입시박람회는 이 대학 입학 홈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다.
△학과 소개 영상 △브로슈어 △이벤트 진행 △화상통화 △1대1 입시 상담 △이메일 상담 등 수험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다양한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한 것.
대학은 이번 메타버스 입학박람회를 내년 2월 28일까지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입시 상담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수시 접수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손쉽게 학과 정보 제공, 입학 안내 등 입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의 주요 입시 사항을 전국의 수험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입학박람회를 진행한다"라며 "대학 입시정보가 궁금한 수험생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입학박람회장을 찾아 정보를 얻고 입시에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95.4%인 2088명의 신입생을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아울러 수시모집 최초합격자는 수업료 50%, 추가 합격자는 100만원의 장학 혜택이 주어지고, 학과와 전형에 관계없는 3회 복수 지원 등으로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지원 문턱을 낮췄다는 것이 특징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10월 6일까지이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