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슬리퍼
컴컴한 거실 헤매지 말자
밤에 자다 깨어 화장실에 갈 때면 앞이 컴컴해 물건에 걸리거나 넘어지곤 한다. 하지만 LED 슬리퍼를 신으면 앞에 달린 LED가 켜져 약 7m 앞까지 훤히 비춰준다. 슬리퍼 바닥에 있는 센서가 몸무게를 감지해 LED가 자동으로 켜지는 원리다. 라이트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햇빛이 있는 낮에는 슬리퍼를 신어도 LED가 켜지지 않는다. 어린이용과 어른용이 있으며 가격은 29.95달러(약 3만 5000원). ★관련사이트: www.buybrightfeet.com/Default.asp?bhcp=1
화장실 골프 게임기
난 변기에 앉아 골프 친다
골프 마니아들을 위한 재미있는 게임기가 나왔다. ‘화장실 골프 게임기’는 변기에 앉아 일을 보며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다. 변기 앞에 작은 카펫을 깔고 홀컵을 놓은 뒤 게임을 하면 된다. 퍼터는 플라스틱 재질이며 앉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길이를 40㎝로 짧게 만들었다. 화장실 문고리에 걸 수 있도록 한 ‘방해하지 말라’는 내용의 알림문도 있다. 호주의 한 장난감 업체가 만들었다. 가격은 17.99달러(약 2만 1000원). ★관련사이트: www.ebay.com/itm/Potty-Putter-Toilet-Time-Golf-Game-/350324506910
방범자갈
이젠 좀도둑 걱정 ‘끝’
좀도둑이 집에 침입하려 할 때 발소리가 크게 난다면 제풀에 놀라 도망갈 것이다. 이 점에 착안한 방범용 자갈이다. 사람이 밟으면 70㏈ 정도의 소리가 난다. 그 이유는 겉은 돌멩이처럼 생겼지만 실은 폐유리로 되어 있어 미세한 공기구멍이 많기 때문이다. 빈 병을 분쇄해 첨가제를 넣고 가열한 뒤 급속 냉각을 시켜 만들었다. 최근 일본의 방범용품 중 가장 매출이 높을 정도로 인기다. 한 포대가 40ℓ, 8㎏인데, 1㎡를 깔 수 있다. 가격은 1780엔(약 2만 7000원). ★관련사이트: www.jyari2.com/
생강차 티포트
생강 손쉽게 갈아 마시자
겨울에 따끈한 생강차 한 잔이면 감기 예방 효과가 크다고 한다. 하지만 생강을 일일이 강판에 갈아 차를 마시자니 귀찮다. 이럴 때 전용 티포트를 사용하면 어떨까? 티포트 뚜껑에 강판이 달려 있어서 간단히 생강을 갈 수 있다. 간 생강을 바로 망에 넣은 뒤 끓인 물을 부어 우려내면 된다. 녹차 등 일반 티포트로 사용할 수도 있다. 찻잔까지 세트로 가격은 2500엔(약 3만 8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manpura/4350ajta/
롤케이크용 실시트
롤케이크가 깔끔하게 ‘싹둑’
롤케이크는 부드러워 플라스틱 칼로 자르면 잘게 부서지곤 한다. 하지만 실 시트를 사용하면 깔끔하게 자를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실이 달린 시트 위에 롤케이크를 놓고, 좌우의 실을 뜯어 교차시키면 된다. 롤케이크를 똑같이 자를 수 있도록 시트에는 5개의 실이 같은 간격으로 붙어 있다. 일본의 한 화과자 업체가 만들어 호평을 받고 있다. 롤케이크와 세트로 판매 중이며,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260엔(약 1만 9000원). ★관련사이트: www.kanou.com/archives/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