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이른 시기 독감주의보 발령”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9월 21일부터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한 9세 미만 어린이를 시작으로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되고 10월에는 임신부와 어르신이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전염병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질병관리청은 관계부처와 함께 독감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독려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날씨가 쌀쌀해지면 야생 멧돼지 활동이 활발해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위험이 커지고 겨울 철새 이동으로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며 농림축산식품부에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더불어 한 총리는 지난 15일 대한축구협회가 2023 아시아 축구연맹 아시안컵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국무위원도 아시아권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 계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우리 정부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