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초 독감백신 접종 어린이는 2회 접종 해야
질병관리청은 15일 이같은 내용의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첫날인 오는 21일부터는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어린이부터 접종을 받는다. 생후 6개월~만 8세 대상자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는 어린이들은 백신을 한 번 접종한 뒤 4주일 후 추가로 한 번 더 맞아야 한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1회만 맞으면 되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는 다음 달 5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임신부도 이날부터 무료 접종 할 수 있다.
10월 12일부터는 고령층 대상 무료접종이 진행된다. 만 75세 이상은 12일부터, 만 70~74세는 17일부터, 만 65세~69세는 10월 20일부터 맞는다.
접종 종료 기간은 어린이와 임신부의 경우 내년 4월 30일까지이고 65세 이상 고령층의 무료 접종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독감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4가백신이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 받으면 된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