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6일 방송되는 채널A '배우는 캠핑짱'에서 솔로 캠퍼 손님들의 짝을 찾아주기 위해 출동한 세 사장님은 오싹함과 설렘이 오가는 밤을 완성한다.
캠핑장의 밤이 깊어지자 영업 이사 신승환은 솔로 캠퍼들을 한자리에 모은다. 큐피트의 사명감을 장착한 그는 고전 술 게임으로 분위기를 돋우기 시작하지만 MZ 세대가 그들만 알고 있는 생소한 룰을 선보이자 패기 넘치던 기세가 점점 꺾여간다.
혈기왕성한 청춘남녀 중 유일한 40대 신승환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그의 고군분투가 계속 된다.
이런 가운데 '웅보스’'박성웅이 등판해 "조용히 해. 손 떨지마"라며 꼰대력을 발동시켜 고성이 오가던 술 게임 현장을 일동 긴장케 한다.
이러한 박성웅의 살벌한 한 마디에도 캠핑장의 열기는 식지 않는다고. 손님들 사이 아찔한 삼각관계가 펼쳐지는가 하면 즉석 이상형 월드컵까지 개최된다.
눈이 높다고 소문난 솔로 캠퍼에게 홍종현과 박서준을 두고 이상형을 묻는 기습질문이 들어오는 가운데 그 자리에 있던 홍종현은 "질 것 같으니까 하지 마세요"라며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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