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일 방송된 tvN '작은 아씨들' 10화에서 남지현(오인경)이 남기애(안소영)과 뉴스에 출연했다.
엄기준(박재상)은 생방송 출연을 위해 방송국으로 향하던 중 남지현의 출연대기실을 발견하곤 보도국으로 돌진했다.
모니터 속 남지현은 혀 봉합수술을 받은 남기애와 함께 뉴스 출연 중이었고 "오전에 혀 봉합 수술을 받으셔서 말씀을 못 하셔서 제가 대신 말씀드리겠습니다. 안소영 씨가 관련된 살인 사건의 진범을 밝히기 위해 나왔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남지현은 "저희가 최근 당시 사건의 중요한 증거를 발견해 유전자 검사를 했는데 나무 손잡이에 남아있던 피부조직은 안소영 씨가 아닌 다른 분의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고 말했다.
앵커는 "그럼 누구의 것입니까"라고 물었고 남지현은 "박일복 씨. 박재상 변호사의 아버지입니다"라고 말했다.
놀란 앵커는 "왜 진범을 밝히지 않고 20년간 복역을 하신겁니까"라고 물었고 말을 할 수 없었던 남기애는 "그들에게 저같은 사람은 처음도 아니고 마지막도 아닙니다. 이 사건은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라고 글을 써 보였다.
남지현은 "이것이 박일복 씨의 처음이자 마지막 살인일까요? 이와 같은 의문에 대해서는 내일부터 차근차근 말씀드리겠습니다. 불러주시면 곧바로 달려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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