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5일 방송되는 KBS '일꾼의 탄생'에서 40회는 충남 청양 수정리 마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전문 일력 버금가는 신입 일꾼에 제 발로 찾아온다. '일꾼의 탄생' 사상 최초 연예인이 직접 신정해 '찐 일꾼'으로 온 배우 정경호다.
그리고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상상 초월 민원이 대공개된다. 마을 최고령 어르신 댁을 방문한 일꾼들은 차양이 없어 비가 오면 그대로 빗물이 집안에 들어온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신입 일꾼 정경호는 전문 도배사로 거듭난 사연을 이야기하며 예리한 눈으로 엉망이 된 집안 벽지 상태를 점검 후 예술적인 도배 실력을 선보였다.
민원을 마무리한 일꾼들과 족구를 하던 어르신들이 민원 추가를 걸고 제 1회 일꾼 배 '족구 대회'를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결국 패배를 하여 운동기구 이전 민원을 받게 된다. 고장난 수레로 힘겹게 이전을 하다가 결국 이장님 찬스로 등장한 트랙터를 이끌며 민원을 해결했다.
한편 시멘트 공사와 과수원 정리 민원을 받은 일꾼들은 두 팀으로 나뉘었다. 시멘트 공사 현장에 도착한 개그맨 손헌수는 현장을 날아다니는 정경호를 보며 "저분은 일에 미친 사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에 정경호는 "아드레날린이 폭발한다"며 애써 웃어 보였지만 끝나지 않는 공사에 결국 백기를 들고 개그맨 손헌수는 작업반장 진성과 돌쇠 광수에게 긴급 SOS 요청을 구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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