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내 공급 안정성 강화,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 발판 기대”
‘스파이크박스2주’는 9월 8일 수입 허가받은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와 같은 원료의약품을 해외에서 공급받아 국내(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충진·표시 등의 공정을 거쳐 생산된다.
효능·효과는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이며, 기초접종 또는 추가접종을 받은 후 최소 3개월이 지난 이를 대상으로 0.5 mL를 추가 접종할 수 있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주 BA.1)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를 주성분으로 하는 코로나19 2가 백신입니다.
효능·효과는 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며, 기초접종이나 추가접종을 받은 후 최소 3개월이 지난 이를 대상으로 0.3mL를 추가 접종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 백신은 유럽연합, 영국, 일본 등에서 조건부 허가·승인을 받아 추가접종에 사용되고 있다. ‘코미나티2주’에 대한 안전성·효과성·품질 심사 결과와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장기보존시험자료 등을 허가 후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이번 허가가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과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지식과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필요한 효과적인 의료제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급하는 등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