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국방기술품질원과 업무협약(MOU) 체결

품질·표준·인증·인력양성 분야 상호 발전 위해 협력관계 구축

[일요신문]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7일 국방기술품질원(원장 허건영)과 한국표준협회 본사(DT센터)에서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한 품질경영 제도 발전」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이 끝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좌)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우)국방기술품질원 허건영 원장. 사진=한국표준협회 제공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품질경영 제도 발전을 위한 정보 및 업무교류, ▶표준·인증 분야의 연구개발 및 보급, ▶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분야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한국표준협회는 1963년도에 설립된 민간분야 표준 품질 전문기관으로 60여 년간 표준화와 품질경영활동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기술변화에 발맞추어 AI,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와 같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확산과 적용,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군수품 품질관리 및 신뢰성 전문연구기관으로 군수품 품질보증 및 국방분야 표준연구와 국방품질경영인증체제를 통해 방위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주도하는 기관이다. 

최근 국방 분야 역시 4차 산업혁명 첨단 과학기술에 기반한 국방혁신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품질분야에 적용된 ‘품질 4.0’을 군수분야에도 확산하는데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관련 교육과 국방분야 품질 정책과 제도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은 “양 기관은 각각 민간과 국방 분야에서 품질경영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지속적 교류를 통해 민․군 품질경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