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대별 유익한 관광정보 제공, 재미·웃음 주는 양질 콘텐츠 등 호평
[일요신문] 대구관광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제멋대로 대구로드'가 '제12회 2022 대한민국 SNS대상' 관광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관광 공식 SNS '제멋대로 대구로드'는 대한민국 SNS대상 관광분야로, 2018년부터 3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하며 공공 관광·홍보 분야 정상 자리에 올랐다.
'제12회 2022 대한민국 SNS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기업·공공기관 분야별 온라인 채널의 활용·소통 지수를 측정해 매년 부문별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상 시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관광콘텐츠의 활용과 소통으로 대구관광의 확산이 그동안 타 시도 대비 효과적으로 진행됐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대구관광 콘텐츠는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트렌드를 반영하며, 유튜브, 블로그 등을 활용해 내용의 깊이를 더했다. 또한 대구관광 체험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를 시행하며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특히 올해는 대구관광 공식 유튜브의 '대·체·맨이 간다!', '할매 어디가?' 등 신규 콘텐츠 기획 및 인스타그램 릴스 등 영상 플랫폼 제작을 확대하고, 크리에이터D 기자단을 활용해 대구 주요 축제 출연진 등을 전문적으로 단독 취재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이재성 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이 대구 관광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이벤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 수소차‘셀프 충전’가능해진다
- 정부(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특례허가 제도 적용
- '혁신도시 수소충전소' 17일부터 수소차 운전자 셀프 충전 허용
대구 동구에 위치한 '혁신도시 수소충전소'가 지역에서도 수소차 운전자가 직접 수소 연료를 충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7일부터 수소차 운전자의 셀프충전이 허용되기 때문이다.
현행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수소를 자동차 연료로 충전하기 위해서는 가스안전공사의 안전교육을 이수한 가스충전원만 충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해 12월 규제 특례허가 제도(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수소차에 대해 셀프 충전을 실증 형태로 허용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8월 30일부터 '인천공항T2 수소충전소'가 셀프 충전을 시작한 바 있다. 이로써 지역의 '혁신도시 수소충전소'가 두 번째로 셀프 충전을 개시하게 됐다.
정부는 수소차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충전사업자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수소 셀프 충전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실증사업으로 미비점 보완 및 향후 법 개정 등으로 셀프 충전을 전면 허용할 예정이다.
'혁신도시 수소충전소'는 셀프 충전을 준비하기 위해 충전노즐 파손방지 장치, 정전기 제거패드, 돌발상황용 비상정지장치 및 비상 호출버튼 설치 등 안전시설을 보강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관리기준 검사도 득했다.
수소차 셀프 충전은 아직은 실증단계로 셀프 충전 시 안전관리자 현장 배치 및 충전원이 당분간 반복 교육 및 충전을 보조할 예정이며, 셀프 충전 운전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음료수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셀프 충전을 위해 운전자는 먼저 한국가스안전공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고 교육수료증 출력 후 충전소에 제출할 시 충전원으로부터 현장교육을 받고 셀프 충전을 할 수 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미국, 프랑스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1개 국가 중 우리나라를 제외한 20개 국가가 셀프충전을 허용하고 있다"며, "셀프 충전 실시로 수소의 안전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충전 사업자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자들과 협업해 안전관리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2022년 하반기 시내버스 일제점검 실시
- 26개 업체 1647대 대상…버스운송사업조합,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점검
-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 중점…지도·점검 계획
대구시가 7~25일 시내버스 전체 차량에 대한 일제점검을 펼친다.
이번 점검은 대구시, 버스운송사업조합 및 교통안전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시내버스 26개 업체 1647대를 대상해, 각 회사 차고지를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승객안전과 직결되는 하차문 안전장치 상태, 승강문 파손 여부 및 작동상태, 가속페달 잠금장치 정상작동 여부,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 여부, 미끄럼 방지 발판 노후·훼손 여부 등 안전점검과 내·외부 청결 및 내부 벽면 부착물 실태를 점점해 쾌적한 이미지 개선을 유도한다.
저상버스 리프트 작동 상태, 안내방송, 노선도, 요금표, 현금함 점검 등으로 승객 편의도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경기도 파주시의 버스 하차문 팔끼임 사망사건 등을 비롯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차문 압력감지기(전자감응장치) 작동상태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대구시는 일제점검의 경우 운수업체 및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가 주요 목적이어, 점검일정 및 내용 등을 사전에 고지하고 업체가 자발적으로 사전점검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단속보다는 안전지도·계도 중심의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그 외의 사항은 자체 시정토록 행정지도한 후 미이행 시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며, 일제점검 결과는 업체별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서덕찬 시 교통국장은 "이번 점검에서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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