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 “인근 CCTV 영상과 신고자 진술 등 토대로 사건 경위 조사”
경기 광명경찰서는 지난 25일 밤 11시 30분쯤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 씨가 “외출 후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죽어있다”며 119에 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의 아내 B 씨와 자녀인 중학생 C 군, 초등학생 D 군 등 3명이 자택 거실에서 숨져 있었다.
숨진 이들은 모두 흉기에 의한 상처를 입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과 A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