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에는 관상용 포니 두 마리가 함께했다. 지역민들은 포니들에게 먹이를 주고, 쓰다듬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김해분청도자기축제에서도 한국마사회 부스가 운영돼 포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행사 담당직원은 “오랜만에 지역축제에 참여해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좋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더욱 많은 말을 보실 수 있으니 먾이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창원지사, 창원시중앙동상가연합회에 상가 화재예방물품 전달
전달된 물품은 전기 콘센트의 과부하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는 스티커다. 총 200만원 상당의 이 스티커는 중앙동 상가연합회를 통해 음식점 등 각 상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창원지사는 코로나19로 활력을 잃은 중앙동 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2월부터 식당 이용 할인쿠폰 발행, 중앙동 소재 음식점을 통한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사업을 추진하는 등 총 2천3백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부산동구지사, 범일2동 저소득 취약계층 월동난방비 700만원 기부
이 기부금은 범일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70세대에 10만원씩 전달돼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이중근지사장은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연제지사,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저소득 가정 외식지원 사업 지원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 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연제구 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연제구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건강+한끼 쿠폰’ 행사에 사용된다. 소상공인 외식업체 10개소의 식사 쿠폰을 마련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저소득 가정 총100명에게 외식 기회를 제공해 결식 예방과 생활 안정, 정서적 고립감을 완화한다.
‘건강+한끼 쿠폰’ 행사를 마련한 김성호 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소공인과 저소득 가정을 함께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는 마사회 연제지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기한 지사장은 “지역상권 활성화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협력과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는 지난 9월 기부사업 공모 등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지역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제구 관내에 4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