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야영장 ‘오감만족 힐링캠프’…중증장애인들 ‘웃음꽃’

25~26일 꿈드래장애인일자리센터 대상…㈜밸류더시커즈 방민경 대표 ‘글램핑&캠핑’ 후원

[일요신문] “캠핑을 통한 가치 나눔확산을 위해 힘쓰고 싶습니다” 야영장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밸류더시커즈의 방민경 대표가 장애인들을 위한 ‘숲속 힐링캠프’를 후원하는 등 꾸준하게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밸류더시커즈의 방민경 대표가 꿈드래장애인일자리센터 직원과 장애인들을 위한 ‘도심에서 벗어나 즐기는 숲속 힐링캠프’를 후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밸류더시커즈 제공

방민경 대표가 후원한 ‘도심에서 벗어나 즐기는 숲속 힐링캠프’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 간 꿈드래장애인일자리센터 직원과 장애인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용문산야영장 글램핑&캠핑에서 진행됐다.  

중증장애인 보호작업장인 꿈드래장애인일자리센터는 일반인들에 비해 직업능력이 낮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 적응 능력 및 직무기능 향상훈련을 통해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은 사무용지류, 판촉물, 인쇄, 분서파쇄, 임가공작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첫날 체육활동 및 레크리에이션을 마치고 저녁식사로 바베큐 파티를 즐겼고, 둘째 날에는 단풍으로 물든 용문산 관광단지 일대를 둘러보며 자연 속의 힐링여행을 즐기는 등 이번 캠프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즐거운 힐링시간으로 사회적응능력을 높이고, 숲속 피톤치드의 영향으로 몸과 마음에 치유의 시간을 가져  정서적 안정과 만족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밸류더시커즈 방민경 대표는 “오늘 장애인 친구들이 자연 속에서 너무나 밝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캠핑을 통한 가치 나눔확산을 위해 힘쓰고 싶다”면서 “지역에서 사랑받는 만큼 더 많은 나눔으로 사회적 약자들에게 되돌려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밸류더시커즈 방민경 대표는 이번 숲속 힐링캠프 외에도 지난 2016년부터 한부모가정, 외국인 이주가정, 장애인, 한 번의 실수로 소년원에 다녀온 청소년 등 소외계층의 마음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캠핑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꿈드래장애인일자리센터 직원과 장애인들이 체육활동 및 레크레이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밸류더시커즈 제공

꿈드래장애인일자리센터 직원과 장애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밸류더시커즈 제공

체육활동 및 레크레이션으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꿈드래장애인일자리센터 직원과 장애인들. 사진=㈜밸류더시커즈 제공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