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배우 서이숙이 따듯한 마음으로 악플러를 용서했다.
10일 퀀텀이엔엠은 "선고 기일 전 악플러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사회초년생 미래를 위해 재발 방지 약속 후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망설로 인해 배우와 가족들은 심적으로 아물기 어려운 큰 상처를 받았다. 그렇지만 너른 아량으로 사망설을 유포한 악플러를 용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20대인 A씨는 지난해 9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이숙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내용의 기사 형식을 따라해 만든 게시물을 올렸다.
A씨는 같은해 7월에도 같은 루머를 퍼뜨렸다.
이에 서이숙 측은 더는 지켜만보고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해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해 소송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대 군인이었다.
한편 서이숙은 tvN '슈룹'에서 윤왕후로 출연했다. 최근 넷플릭스 '퀸메이커' 촬영을 마쳤으며, JTBC '나쁜 엄마'에 출연 예정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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