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4일 방송되는 채널A '천하제일장사' 5회에서 '조별 예선전'을 통과한 4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를 앞두고 치열한 입씨름을 주고받는다.
우선 본선 진출팀인 격투, 농구, 개그, 야구팀은 당당하게 씨름판에 입성하고 이경규와 배성재 2MC는 격투팀vs농구팀, 개그팀vs야구팀 대진을 공개한다. 이어 팀 당 6개의 깃발(생명)이 주어진 가운데 이를 모두 제거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데스매치' 룰을 설명한다.
중계석에 자리한 김기태 감독과 이기수 해설위원은 양 팀의 경기에 앞서 "천하장사에게 특훈을 받은 팀이 있다고 한다. 그동안 봤던 경기들과는 확연히 다를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한다.
잠시 후 야구팀과 개그팀은 초반부터 팽팽한 입씨름을 주고받는다. 양준혁은 "개그팀이 본선까지 잘 올라왔는데 이제 집으로 보내겠다"며 기선제압을 하고 미키광수는 "준석이 형이 방송하는데 하품하더라. 겨울잠 자게 집으로 보내드리겠다"고 받아친다.
그런가 하면 격투팀 추성훈은 "본선 대비를 위해 항공 스케줄을 변경했다고 하던데?"라는 배성재의 질문에 "셋이 모일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어서 스케줄 변경 후 훈련에 임했다"며 씨름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승리를 맛보지 못한 문경은도 확 달라진 모습을 예고한다. 그는 "예선전까지만 해도 몸이 말을 안 들었는데 본선에 오니 슬슬 말을 듣기 시작했다. 저의 진가를 본선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치열했던 '조별 예선전'을 통과한 4개 팀이 또다시 집중 훈련을 마친 뒤 본선에 오른다. 씨름 선수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기술과 우승을 향한 집념으로 가득 찬 4개 팀의 명승부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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