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 최고배우상 이어 또 한 번 수상 쾌거

이정은은 연기 생활 30년 만에 처음 단독 주연을 맡은 '오마주'로 부일영화상, 춘사영화제, 대종상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해외 영화제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명실상부 주연 배우로서의 탁월한 연기력을 증명하게 됐다.
이정은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는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아카데미(Asia Pacific Screen Academy)에서 주관하는 국제영화상 행사다. 약 70개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올라온 수천 편의 작품들 가운데 파트별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주연배우상, 신인배우상, 각본상, 촬영상, 청소년 영화상, 다큐멘터리상, 애니메이션 등의 부문에서 각 나라별로 최종 5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국 작품으로는 ‘밀양’과 ‘기생충’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배우 전도연(‘밀양’), 김혜자(‘마더’), 윤정희(‘시’)가 여우주연상, 이병헌(‘광해, 왕이 된 남자’) 최민식(‘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정재영(‘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오마주’는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시간여행을 통해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호주시드니영화제, 영국글래스고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영화제, 함부르크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대만국제여성영화제, 제네바 국제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 베이징국제영화제, 런던아시아영화제, 홍콩아시안영화제 등 수많은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됐으며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