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들의 신부 구하기 좌충우돌
최근 영국과 미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리얼리티 쇼인 <언더커버 프린스>가 화제다. 세 명의 진짜 왕자가 서민으로 가장해서 신부감을 찾는 내용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의 주인공들은 남아공의 줄루 왕자(33), 스리랑카의 레미기우스 왕자(47), 그리고 인도의 만벤드라 왕자(46)다. 모두들 ‘진정한 사랑’을 찾고자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밝혔으며, 3주간 낮에는 바텐더, 웨이터, 호텔 청소원으로 일하고 밤에는 술집이나 클럽을 찾는 등 평범한 서민 생활을 했다. 이들이 찾는 이상형은 일반 남자들과 다를 바 없다. 그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여성을 만나고 싶다는 것. 단, 만벤드라 왕자의 경우에는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남성을 찾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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