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라틴계 여왕은 나야 나!
할리우드 라틴계 여배우들의 신경전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라틴계 여배우 가운데 한 명인 멕시코 출신의 셀마 헤이엑(45)의 신경을 건드린 장본인은 다름 아닌 콜롬비아 출신의 소피아 베르가라(39)다. ABC 방송의 시트콤 <모던 패밀리>로 급부상한 베르가라는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라틴계 여배우다. 시트콤의 성공으로 할리우드 영화에 세 편에 내리 캐스팅됐는가 하면, 여러 편의 TV 광고에도 출연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런 베르가라의 성공에 헤이엑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베르가가라에게 배역을 모두 빼앗겼다고 분개하고 있는 그는 “베르가라의 억지스럽고 튀는 스페인식 억양은 듣기 거북하다”며 폄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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