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동병원은 의료사회사업실 김정은 실장이 지난 11월 29일 오전 11시 동래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동래구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에서 2023년부터 2년간 운영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운영위원회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운영위원에 대한 위촉식과 2022년도 드림스타트 사업 현황 및 2023년 사업추친 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드림스타트는 아동복지법 제37조에 의거하여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자원 연계를 통한 아동의 문제 및 욕구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행정·재정적 지원방안 등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동래구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아동복지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협력기관 실무자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동래구 드림스타트 시설은 2011년 개소해 대상 아동을 선정하고 개별 심리상담 및 치료, 충치예방 및 치료, 학습지원 등 복지, 보건, 보육 등 분야별 5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동병원 김정은 의료사회사업실장은 “대동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 참여를 계기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동래구를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힘을 보탤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의료복지서비스 연계와 개발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동병원 의료사회사업실은 환자와 가족이 질병으로 인해 경험하는 경제적 부담, 치료 중 경험하는 심리적·사회적·관계적 문제, 퇴원계획 및 사회복귀 문제 등을 해결하고, 효과적인 치료와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다양한 상담 서비스와 지원방안을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