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판매가격 이달 1일부터 인상 적용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빙그레 아이스크림 편의점 가격이 10% 정도 올랐다.
편의점 소비자 판매가 기준으로 투게더는 8000원에서 9000원으로 12.5% 올랐고 붕어싸만코,슈퍼곤,빵또아는 2000원에서 2200원으로 모두 10% 인상됐다.
빙그레는 앞서 올해 3월 투게더, 메로나 가격을, 8월에는 붕어싸만코와 빵또아 등의 가격을 최대 20% 수준 인상한 바 있다.
일각에선 우유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우유가 들어가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가격이 오르는 이른바 ‘밀크플레이션’이 본격화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롯데제과는 이달 ‘파스퇴르’ 브랜드 우유와 발효유 등 제품 가격을 평균 10% 인상했고, hy도 발효유 제품 가격을 6~7% 인상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