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의료원(원장 김휘택)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최근 말기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 질환인 당뇨병, 고혈압이 늘어나면서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가 증가해 환자의 삶의 질과 사망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심평원은 혈액투석 관련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의료진, 장비, 시설, 진료과정 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혈액투석을 실시하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간의 진료분을 평가했다. 부산의료원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혈액투석 적절도 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는 등 전체 평균 84.5점 보다 높은 95.8점을 받았다.
김휘택 부산의료원장은 “부산의료원은 최신 투석장비와 온라인 혈액투석 여과기, 응급상황에 대비한 환자 모니터링 등 최신장비를 갖추고 있다”며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5.01.06 0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