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시흥시가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참여 중인 시흥목감 네이처하임 아파트 입주민들과 지난 9일 건강아파트 만들기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돼 건강생활을 실천하기 좋은 아파트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잘 돌볼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목감 네이처하임 아파트는 2022년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치있게 같이놀자, 플로깅 챌린지, 가족운동회, 찾아가는 건강홍보관, 건강정보 게시 및 퀴즈, 계단걷기 조성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목감 네이처하임아파트 주민협의체위원 및 입주민 20여 명이 참여해 건강아파트 조성을 위해 실시한 각종 건강역량 강화 프로그램 최종평가와 성과공유를 함께하며, 2023년 건강아파트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건강아파트 현판식도 함께 진행했다.
주민협의체 회장은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으로 인해 주민들이 건강생활 실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이웃과도 소통하며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해 했다.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모은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향후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반영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