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4일 방송되는 KBS '일꾼의 탄생'에서 50회는 강원 고성 팔음마을 두 번째 이야기로 개그맨 윤형빈이 함께한다.
무패 파이터이자 개그맨 윤형빈이 '일꾼의 탄생'에서 민원 파이터로 변신한다. 만능 일꾼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밀지만 맹추위에 촬영에 돌입한 그는 첫 민원부터 당혹감을 금하지 못한다.
강원 세계 산림 엑스포의 준비를 돕기 위해 나무 100주를 심어야 했는데 날씨가 추워 땅이 얼어 삽질조차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내 군 시절 경험을 살려 일꾼들에게 비법을 전수하고 둘이 옮길 만큼 무거운 나무도 혼자 들어 옮기며 만능일꾼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윤형빈은 물받이 교체 민원 중 밭에 무거운 돌 2개를 옮겨 달라는 갑작스러운 현장 민원을 받고 개그맨 미키광수와 함께 밭으로 향한다. 하지만 눈을 의심하게 하는 돌의 크기를 보고 다시 당황하는데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길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형빈은 ‘민원 파이터’답게 철거반장인 미키광수의 자리를 위협하는 철거실력을 보였고 일하는 것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작업반장인 진성도 "대단한 친구라고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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