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9일 방송되는 KBS '일꾼의 탄생'에서 45회에서 경남 함안 강주 마을로 떠난다.
강주 마을은 매년 여름 해바라기 축제가 열린다.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며 휴농지가 많아지자 주민들이 직접 6000평(20000m²)에 달하는 해바라기밭을 일궜다. 다음 여름을 위해 군락지를 정리해야 하는 시기에 접어들자 일손이 부족해 민원을 신청했다는 것. 이에 일꾼 삼총사는 이곳저곳 누비며 밭을 정리했다.
수확한 해바라기꽃 머리를 다소 열정적으로(?) 운반하던 개그맨 손헌수와 미키광수는 차례로(?) 수레를 엎는 대형 사고까지 쳤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평소 불을 땔 때 사용하는 아궁이 천장이 삭아 화재 위험성이 있다며 고민을 토로한 어르신의 민원이 접수됐다. 일꾼 삼총사는 이내 현장을 둘러보며 점검을 이어갔고 생각보다 큰 공사 규모에 예산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그러자 별안간 전등이 깨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고 가수 진성은 "전등이 떨어지면서 당연히 해줘야지"라고 소리쳤다며 냅다 공사를 진행해 어르신을 기쁘게 했다.
그날 오후 고춧대 정리와 퇴비 운반 민원인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두 팀으로 나뉘어 작업에 들어간 일꾼들은 발 빠르게 민원을 끝냈다. 그렇게 한숨을 돌리려던 차에 자신의 집에도 해결할 것이 있다며 갑작스레 등장한 어르신을 따라가게 된 개그맨 손헌수는 무슨 일인지 가수 진성과 개그맨 미키광수에게 SOS를 요청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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