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부산수학문화관 개관 축하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14일 오후 2시 부산진구 부산수학문화관에서 열린 ‘부산수학문화관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가진 후 테이프 커팅을 진행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수학문화관은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누구나 ‘수학이 놀이가 되는’ 수학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수학문화관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수학 발전을 이끄는 명품 수학문화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어린이통학버스 안전확보 지원 강화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내년부터 어린이통학버스 안전확보를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부산시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사립유치원 전체 버스 547대를 대상으로 통학차량 안전도우미 예산을 지원한다.
현행 도로교통법 상 지난 2017년부터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는 어린이나 영유아를 태울 때 보호자를 동승해야 하고, 그동안 부산교육청은 공립유치원에만 통학차량 안전도우미 예산을 지원해 왔다. 시교육청은 공·사립 유아가 동등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내년부터 사립유치원에도 관련 예산 44억 원을 지원한다.
부산교육청은 어린이 통학버스 직영차량 전체에 어라운드뷰와 후방감지센서 부착 예산도 지원한다. 사립유치원 어린이 통학버스에 어라운드뷰 부착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에서 부산교육청이 최초다.
현행 자동차규칙 상 어린이통학버스 후방보행자 안전장치 중 후방감지센서 부착은 강제사항이 아니다. 이에 어린이의 돌발행동을 운전자가 인지하고 대응하기 어렵다는 전문가 지적이 많았다. 특히 올해 7월 부산에서만 두 차례나 유치원 통학차량 사고가 발생하는 등 통학차량 안전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이에 하윤수 교육감은 어린이 통학버스 후방보행자 안전장치 강화를 요구하는 자동차규칙 개정안을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 건의했다. 하 교육감은 법령 개정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판단해 내년부터 유·초·특수·유아교육진흥원 직영차량 전체 463대에 어라운드뷰와 후방감지센서 부착 예산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다만, 후방감지센서는 이미 부착한 차량을 제외한 137대에만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어린이 통학버스에 어라운드뷰와 후방감지센서 부착만으로도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급격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부산은 사립유치원의 비중이 전체 유치원의 64%를 차지하고, 이 가운데 99%의 유치원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등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유아 비중이 매우 높다”며 “이번 조치로 부산의 아이들은 공·사립 구분 없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부산은행 노동조합서 교육기부금 전달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4일 오후 5시 교육감실에서 부산은행 노동조합(위원장 권희원)으로부터 교육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 부산은행 노동조합 권희원 위원장, 이선진·이상원 부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기부금을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20명에게 1인당 장학금 1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장학금 지원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생동아리·우수서포터즈, 흡연 예방 발표회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5일 오후 2시 30분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흡연 예방 정책제안 학생동아리팀과 HAHA 금연홍보 우수 서포터즈의 흡연 예방을 위한 연구 활동 결과 발표회를 갖는다. 이날 발표회에는 정책제안 학생동아리 7팀과 HAHA 금연 홍보 우수서포터즈 3팀이 참가한다.
정책제안 학생동아리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7팀이 올해 4월부터 8개월 간 학생 주도적인 형태로 운영해왔다. 이들은 학생의 관점에서 본 효과적인 흡연 예방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들이 제안할 정책은 △청소년들의 실제 경험과 현행 정책 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흡연예방 정책제안 △학생자치활동을 통한 민주적인 흡연예방 정책 수립 및 실천 △향기로운 금연생활,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청소년 금연프로그램의 긍정적 효과 △비흡연 약속을 위한 ‘찐!친!No-담!’ 창의적인 프로젝트 활동 △‘1·2·3’ step up 금연 학교 만들기 등이다.
초·중학교 8팀이 올해 운영한 HAHA 금연홍보 서포터즈 가운데 금연홍보활동을 가장 적극적으로 펼친 우수 서포터즈 3팀을 선정해 그 결과를 발표한다.
부산교육청은 흡연 예방 및 금연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주도 흡연 예방 정책제안 동아리와 금연 홍보 HAHA 서포터즈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흡연 예방 및 금연 홍보 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학년도 학교체육 정책 토론회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5일 오후 3시 아바니센트럴부산호텔에서 초·중학교 교원, 학생, 학부모 등 50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학교체육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하윤수 교육감의 제2호 공약인 인성교육의 실질적 구현을 위한 핵심 가치인 ‘아침체육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단위 학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차년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는 △2023학년도 학교체육 정책 안내 △장전초 문혜경 교사가 20년 동안 지도한 아침체육활동 사례 발표 △분임별 토론 및 정책 제안 등으로 진행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