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8일 방송되는 MBC '미스토리 클럽' 2부에서 회원들은 각자 가져온 믿기 힘든 놀라운 미스토리(이야기) 3가지 중 단 하나의 가짜 이야기를 찾아내기에 도전한다.
특히 김수로의 미스토리를 들은 회원들은 이야기가 진행되는 내내 "이건 정말 말이 안된다"며 충격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문세윤은 신들린 김수로의 연기에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이 이야기는 무조건 진짜다. 가짜면 김수로 회원이 방송 생활을 접어야 한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자 김수로는 "나는 다 걸었다, 이건 다 걸어야 해"라며 결연한 표정으로 답했다는 후문이다.
김수로는 자신이 관상을 볼 줄 안다며 남다른 촉을 200% 발휘해 이야기 사기꾼(가짜 이야기꾼)을 예리하게 추리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수로는 "마피아는 나의 눈을 보면 두려워한다"며 정확히 한 명을 이야기 사기꾼으로 지목한다.
처음 이야기꾼으로 활약한 정혁은 '미스토리 클럽' 2회의 변수로 등장한다. 정혁은 화려한(?) 오프닝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정혁의 이야기에 한껏 몰입하던 회원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지어낸 이야기 아니냐?"며 의심하기 시작했지만 정혁은 전혀 흔들리지 않은채 차분히 이야기를 이어가며 다양한 영상 자료를 증거로 제시해 회원들 모두를 혼란케 했다.
마지막 미스토리 주자로 나선 이현이는 담담한 목소리와 따뜻한 감성으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토크를 보여줬다.
이현이는 앞선 1회에서 이야기 사기꾼으로 몰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2회에선 회원들을 경악하게 하는 엄청난 이야기를 들려주며 "제발 이야기가 가짜였으면 좋겠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현이는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갑작스레 눈물을 보이는데 특히 정혁은 이현이의 눈물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이 눈물이 가짜일 수 없다"며 크게 혼란스러워 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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