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원수는 영원한 원수
30년 가까이 앙숙으로 지내고 있는 재닛 잭슨(45)과 폴라 압둘(49) 사이에 또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 1월, <엑스팩터>의 심사위원직을 그만두겠다고 발표한 압둘의 빈자리를 하필 잭슨이 탐내고 있기 때문이다. 압둘은 자신의 바통을 잭슨이 이어받게 된다는 생각에 버럭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잭슨은 일종의 복수심으로 이런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절친이었던 둘의 사이가 나빠진 것은 지난 1983년부터였다. 당시 LA 레이커스의 치어리더였던 압둘이 유부남이었던 잭슨의 오빠인 재키와 바람을 피우면서 가정을 파탄 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압둘이 재키 몰래 다른 농구선수와도 사귀고 있다는 사실이 들통 나면서 둘 사이는 그야말로 견원지간이 되고 말았다.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