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1일 방송되는 KBS '일꾼의 탄생'에서 51회는 경남 통영 선촌 마을을 찾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진성 손헌후 미키광수 등 '일꾼 삼총사'는 태풍 때문에 기왓장이 떨어져 걱정이라는 어르신 댁을 찾아가 보수를 맡았다.
처음 하는 공사임에도 곧장 해내는 세 사람은 베테랑 일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공사 도중 한 어르신이 찾아와 "조~그만 공사 좀 해주세요"라며 폭풍 애교로 청년회장 손헌수를 호출했다.
그렇게 어르신을 따라간 손헌수가 한참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진성은 "왜 일만 보내면 함흥차사가 돼!"라며 소리쳤고 어르신 댁에서 '나 홀로 새참'을 즐기던 손헌수는 자신을 찾으러 온 미키광수를 보고 놀란다.
이어 '일꾼 삼총사'는 매일 손질한 채소를 시장에 판매한다는 어르신을 만났다. 50년 세월 하루도 빠짐없이 난전에 나섰다는 어르신 말씀에 작업반장 진성은 손헌수를 시장에 파견시켰다.
어르신과 함께 시장에 나선 손헌수는 곳곳을 누비며 시금치를 판매했고 매출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어르신께 행복을 선사했다.
또한 진성과 미키광수는 다용도실 내부 깨진 타일을 교체해달라는 민원을 받고 시공에 나섰다. 가수 진성은 "젊었을 적 타일 시공만 30평(99m²)가량 한 경험이 있다"라며 안정적인 실력으로 시공을 마무리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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