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사옥. 사진=BPA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229/1672290439811005.png)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계획인 재무건전성 제고 방침에 맞춰 전년대비 총 경비는 12.7%, 업무추진비는 10.7% 각각 축소했다. 주요 사업 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항만인프라 건설 및 북항 재개발 1단계 건설사업 5,014억 △항만시설 유지보수 229억원 △출자 및 투자사업 193억원 △항만안내선 신조 42억원 △정보화 사업 34억원 등이다.
BPA는 중장기 사업계획에 따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 상부 건설 1,661억원,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 296억원, 2-5단계 항만시설장비 제작·설치에 548억원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2030 비전 달성을 위해 전략목표별로 △항만 미래가치 혁신 4,738억원 △항만 경쟁력 강화 1,799억원 △지속가능 항만생태계 활성화 162억원 △책임경영체계 고도화 596억원을 편성해 경영목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원자재 등 지속적인 물가상승, 글로벌 고금리 기조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흑자경영을 달성해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경영혁신을 통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영해 국가경제를 뒷받침하는 부산항이 될 수 있도록 공사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안여객터미널 진출입로 변경 맞춰 내부도로 개선
![연안여객터미널 내부도로 개선공사 실시 이미지. 사진=BPA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229/1672290260113191.png)
연안여객터미널은 당초 세관삼거리를 통해 차량이 드나들었지만, 진입로 쪽 부지가 공원으로 조성됨에 따라 11월 7일부터 진출입로가 변경됐다. 현재는 재개발사업구역 초입에 있는 부산역 맞은편 협성마리나 옆 도로로를 거쳐 연안여객터미널로 오갈 수 있다. 진출입로 변경에 맞춰 연안여객터미널 내부 동선을 체계화함으로써 터미널 이용 승용차량과 화물수송차량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공사의 목적이다.
화물차량과 승용차량의 동선을 분리하고, 기존의 노후화한 노면포장을 개선한다. CIQ 주차장도 새로 조성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 동선의 분리 및 도로시설 개선으로 안전한 부두 환경이 조성되고, 터미널 이용자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찬규 BPA 항만재생사업단장은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게끔 안전하고 쾌적한 부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독자 1만명 달성
![공식 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독자 각 1만명 돌파 이미지. 사진=BPA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229/1672290340087364.png)
BPA는 팬데믹, 디지털 기술 확산 등 홍보 및 소통 수단이 비대면과 온라인 방식으로의 전환으로 홍보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발 빠르게 최신 트렌드를 파악해 SNS를 통해 BPA 주요 정책·이슈를 국민의 시각에서 홍보하고, 친근한 BPA의 이미지를 확보해 부산항에 대한 폭넓은 이해 계층을 형성하고자 '22년 한 해 많은 변화를 거듭하며 대국민 소통을 추진했다.
올해 초부터 BPA는 그동안 운영해왔던 SNS의 전년도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참신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 먼저 '22년 연간 SNS 운영 종합 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단방향의 정보전달이 아닌 대국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았다.
SNS를 통해 대국민의 의견을 들어 BPA 공식 캐릭터를 리뉴얼하고 다양한 신규 콘텐츠들을 생산해 큰 호응을 얻었을 뿐 아니라, SNS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로 구성된 SNS 서포터즈 ‘비파랑’을 운영하며 참신한 MZ세대의 콘텐츠를 연출하는 등 공공기관의 딱딱한 이미지 쇄신에도 영향을 주며 구독자 유입의 성과를 얻었다.
BPA 강준석 사장은 “홍보환경의 변화 속에서 대국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우리공사를 SNS를 통해 빠르고 친근하게 알리는 것이 경영목표 중 하나였고 많은 변화와 노력 끝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대국민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SNS 콘텐츠에 반영해 대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객접점 부서 CS역량강화 프로그램 시행
![고객접점 부서 CS역량강화 프로그램 시행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229/1672304455924472.jpg)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고객여정지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BPA 서비스 제공 절차에서 느낄 수 있는 불만족 요소를 파악하고 개선점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정노동으로 지친 고객접점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활력 제고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김효석 BPA 항만운영실장은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고객접점에서 근무하는 내부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