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 기여 공로 인정받아
[일요신문]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2022년 연말 고용노동행정 유공 표창'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매년 고용노동행정 각 분야에 우수한 실적을 낸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고 이다.
영남이공대는 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389명을 우수 기업처에 취업 연계해 지역사회 청년 고용 창출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학에 따르면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사업에 선정된 후 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같은해 3월부터 11월까지 협약 기업체 5곳에 지역 고교생 555명 지원, 521명 면접, 389명 최종 합격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 대학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은 기업에서는 안정적인 고졸채용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지역 고등학교에서는 유망한 기업의 예측 가능한 취업처 확보가 가능하며, 취업 학생은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대학에서는 입학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과 마이스터 및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대학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훌륭한 프로그램인 것.
지역청년 취업지원 주요 프로그램인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은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생이 협약기업으로 취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의 기회를 부여하는 영남이공대만의 고유한 일학습병행 모델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와 기업, 대학이 만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로 인해 2022년 9월에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일학습병행 우수협력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참여 기업 중 하나인 (유)스태츠칩팩코리아의 경우 2022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공로와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재용 총장은 "직업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전문대학으로서 일학습병행을 통한 청년고용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은 매우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발전된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2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대학에 비수도권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지역 청년의 일자리 종합 지원체계 완성과 거버넌스 기반을 통한 우수 진로·취업·창업 모델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역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