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남자 때문에 싸우지 않아요
한때 앙숙이었던 캐머런 디아즈(40)와 케이트 허드슨(32)이 최근 파티에서 만나 화해했다고 한다. 그간 둘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던 이유는 바로 남자 문제 때문이었다. 마치 일부러 짠 듯 각자 서로의 전 남친과 사귀면서 묘하게 얽혔던 것. 2007년 허드슨이 디아즈의 전 남친이었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사귀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던 디아즈는 2010년 마치 앙갚음이라도 하려는 듯 허드슨과 헤어진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사귀면서 복수 아닌 복수를 했다. 이에 서로에게 배신감을 느꼈던 둘은 한동안 서로 얼굴도 보지 않은 채 소원한 상태로 지냈다고. 하지만 최근 한 파티에서 재회한 둘은 “다시는 남자 때문에 우정에 금이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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