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 사진=성남시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106/1672996078027264.jpg)
성남시는 다양한 협력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풀러턴시와 지난 수개월 간 교류 일정을 조율해왔고 풀러턴시도 이에 맞춰 20여 개의 행사를 준비해 왔다.
성남시가 상호호혜원칙에 따라 교류를 추진하지 않으면 도시 간 관계 진전이 보류되고 국제적 신뢰도가 추락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판단과 준예산 편성에 따른 선결처분권을 발동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조치를 취한 터라 풀러턴 시만이라도 방문하는 출장에 나선 것이다. 당초 계획한 미국 오로라시와 캐나다 벤쿠버시 등엔 방문하지 않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향후 성남시는 풀러턴시와의 교류를 통해 통상교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플랫폼 도시로서 활용, 보건의료서비스 교류 지원, 경제협력 유관기관과의 논의, 대학 간 산학협력을 통한 해외취업 기회 제공 등 다양한 경제적, 외교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